[속보] 우크라, 군사 원조 대등한 전력 대응...러 전력 손실 증가 탱크 1000여대·군 2만3000여명 손실 [우크라 침공, D+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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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크라, 군사 원조 대등한 전력 대응...러 전력 손실 증가 탱크 1000여대·군 2만3000여명 손실 [우크라 침공, D+65]
  • 민병권
  • 승인 2022.05.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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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서방의 군사원조로 군사력을 증강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대등한 전쟁을 치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로디미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리 군이 러시아의 침공이 발발한 이래 1000여대의 탱크와 200여대의 항공기, 2500대의 장갑차를 파괴했다"고 1일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전력에 큰 타격을 받았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지역에 추가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무기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쟁 장기화에 대한 가능성을 여전히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5월 9일 붉은광장에서 예정된 승전기념 열병식에 평소보다 적은 군대와 무기를 동원할 것"이라며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상당수의 군인과 무기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특수작전으로 인한 군 사망자는 7000~1만5000여명 사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군이 퇴각한 우크라이나 지역에선 도로 복구와 의료, 교육 및 금융 서비스에 대한 복구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점령으로부터 벗어난 지역의 69%가 완전한 자치권을 회복했다"며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오데사 공항 활주로도 재건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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