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 의심증상-고위험군은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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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 의심증상-고위험군은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 권고"
  • 김상록
  • 승인 2022.05.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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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방역당국은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나 코로나 고위험군은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일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조정조치가 어제 실시되었습니만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의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호흡기질환자, 미접종자 등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인 경우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드린다"고 했다.

이 단장은 "경기장, 유원시설, 체육시설 등의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도 해당이 된다"며 "또한,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최소 1m의 거리를 15분 이상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 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도 해당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자연 환기가 이루어지는 실외에 비해서 실내의 감염 위험이 큰 만큼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내는 건축물의 내부를 비롯해 버스, 택시, 기차, 선박, 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이 해당된다.

이 단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또 하나의 가장 중요한 무기는 여전히 예방접종"이라며 "아직 예방접종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과 접종을 완전히 끝내지 않으신 분들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예방접종에 꼭 참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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