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오늘 8시부터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3호선 열차 지연 발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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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오늘 8시부터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3호선 열차 지연 발생 예상
  • 김상록
  • 승인 2022.05.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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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장연' 페이스북 영상 캡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4일 오전 8시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진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오늘 08시부터 3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있을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3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열차 이용에 참고하여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트위터 캡처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기획재정부의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을 요구하며 출근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게 '인사청문회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과 관련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공문을 전달하면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후 전장연은 전날부터 출근길 시위를 재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장연이 지하철 시위를 벌였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비문명적인 방법의 연속이다"라고 비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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