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22년 1분기, 적자 전환...판관비 선제 집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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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22년 1분기, 적자 전환...판관비 선제 집행으로 
  • 박홍규
  • 승인 2022.05.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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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2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2233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그러나 올해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판매관리비) 비용을 1분기에 선제 집행해 영업이익은 20억원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기순이익도 68억원으로, 함께 적자 전환했다. 그러나 홀딩스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요 자회사별 현황도 함께 알렸다.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OTC(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전 부문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11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을 위한 마케팅(판매관리비) 비용을 선제 집행해 13.7% 감소한, 51억으로 집계됐다. 이에 회사는 22년 1분기 판매관리비는 4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억 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37억 원이 됐다. 

대표 제품인 박카스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468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1분기 446억 원. 판피린은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127억 원이다. 2021년 1분기 101억 원이었다. 

용마로지스는 물류시장의 확장성과 신규 화주를 유치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7% 증가한, 771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물류비 증가와 연간 매출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 12억원 적자 전환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CMO사업을 주력이어서 분기별 변동성이 있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천수는 자체브랜드 라인바싸(탄산수)와 천년수(생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8.9%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53.1% 증가했다. 회사는 생수OEM에서 음료OEM사업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고 설명했다. 탄산수 및 혼합음료 제조공장 건립 중이며 2023년 가동 예정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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