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6일 해단식을 갖고 49일 간의 활동을 종료한다. 인수위는 지난 3월 18일 현판식을 열고 출범한 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및 정책 방향을 세우는 데 주력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해단식을 개최한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갑은 김은혜 의원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지사로 출마하며 공석이 된 자리다.
안 위원장은 해단식에 앞서 오후 2시 수원에서 열리는 경기지역 정책과제 국민보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수위의 마지막 공식 행사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은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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