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2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가격으로 하락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4500만원대로 미끄러지며 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오전 11시 35분 기준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4539만원으로, 하루 전에 비해 3.27% 하락했다. 지난 2월 25일(저가 기준 4370만원) 이후 2개월 12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빗썸에서도 3.32% 내린 4532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물가 상승 우려로 모두 하락했다.
국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4% 가량 하락하며 335만원대를 기록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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