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022년 1분기 매출 910억엔(9434억원), 영업이익 385억엔(3992억원)을 기록했다.
넥슨 일본법인이 12일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발표한 2022년 1분기 연결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순이익 403억엔(4172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던전앤파이터' 출시를 위한 마케팅 진행과 인건비 상승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넥슨 한국매출은 4962억원으로 1년 전보다 5% 감소했다. 반면, 중국과 동남아 등 기타지역 매출은 각각 15%, 42% 성장했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자사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개선이 글로벌 지역의 고른 성과로 연결됐다"며 "올해와 내년까지 대규모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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