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푸틴, 우크라 침공 직전 혈액암 수술...복부암, 갑상선, 파킨슨병 끊이지 않는 건강 이상설 [우크라 침공, D+80]
상태바
[속보] 푸틴, 우크라 침공 직전 혈액암 수술...복부암, 갑상선, 파킨슨병 끊이지 않는 건강 이상설 [우크라 침공, D+80]
  • 이태문
  • 승인 2022.05.15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 이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혈액암 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욕포스트(NYP)는 14일 지난 3월 중순 러시아의 올리가르히(Oligarch, 신흥재벌)가 미국 벤처 투자자와 나눈 통화를 녹음한 녹취록을 입수해 이 같이 보도했다.

올리가르히는 통화에서 "한 명의 미친 사람이 세상을 뒤집어 놓았다. 문제는 모두 푸틴 대통령의 머릿속에 있다"며 푸틴 대통령이 세계 경제를 완전히 망쳤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우리는 모두 더 이상의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푸틴 대통령이 암이나 쿠데타 등으로 사망하길 바란다"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도 13일 푸틴 대통령이 암으로 심각한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푸틴을 제거하려는 쿠데타가 이미 진행 중이며, 전쟁이 8월 중순에는 전환점을 맞고 연말이면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푸틴 대통령이 복부 암과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전한 바 있는 러시아 독립언론 제너럴SVR은 지난 1일 푸틴 대통령이 최근 검사에서 암을 확인했으며, 최측근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비서관이 수술을 받는 동안 임시 권한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외신들은 푸틴 대통령이 갑상선 문제로 최소 2차례 이상 수술을 받았을 수 있다고 보도했지만, 크렘린궁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