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 총공세를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키우 지역에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러시아 국경까지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은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칠해진 러시아 국경 지역에서 "우리가 해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러시아 국경에 도달한 사실을 알렸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북부 인접 국경에 병력을 전개하고 우크라이나군의 진격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며칠 동안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철수에 맞춰 하르키우 북쪽과 동쪽 여러 곳에서 러시아 국경을 향해 진격했다.
이번 성과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병참선과 돈바스 지역에서 남하하는 러시아군을 저지하는 방어선을 구축하게 됐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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