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고 싶다'던 문 전 대통령, 귀향 1주일 맞이 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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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고 싶다'던 문 전 대통령, 귀향 1주일 맞이 일상 공개
  • 김상록
  • 승인 2022.05.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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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캡처

귀향 일주일째에 접어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 비서실'은 17일 문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 "귀향하시고 1주일이 되었다. 서재 정리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셨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마루, 곰이, 송강이, 다운이, 토리와 함께 매일 아침 산책을 하시고, 해 질 무렵엔 나무에 물 주기를 잊지 않으신다"고 했다.

비서실이 공개한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서재에서 책을 보는가 하면, 강아지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12일, 15일에 이어 이날까지 여러 차례 트윗을 통해 일상을 전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퇴임을 한달 가량 앞둔 지난달 11일 트위터 팔로워 수 200만을 기념해 "퇴임하면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 이야기로 새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기대해본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에는 "잊혀진 사람으로 살고 싶다", "자연으로 돌아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고 말해왔다.

한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통령님의 사저 앞에서 보수인사들이 며칠 째, 그것도 야간에까지 소음을 내며 시위를 벌였다"며 "이것은 정당한 의사표현이 아니다. 시위자들의 자제를 요망한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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