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18일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금일 08시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가 예정되어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장연은 지난 16일과 17일에도 장애인 권리예산을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달라는 요구를 하며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진행했다.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오는 20일까지 신용산역에서 삼각지역까지 이어지는 출근길 도로 행진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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