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손으로 목 긋는 시늉하며 "이번에 지면 정치생명 끝장"…이준석 "제정신 아닌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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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손으로 목 긋는 시늉하며 "이번에 지면 정치생명 끝장"…이준석 "제정신 아닌 행동"
  • 김상록
  • 승인 2022.05.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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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가 이번 선거에서 지면 자신의 정치 생명이 끝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한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를 두고 "제정신이 아닌 행동"이라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 이 후보의 유세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지난 23일 지역구 유세에서 "투표하면 이긴다. 이번에 이재명 지면 정치생명 끝장난다. 진짜예요"라며 손으로 목을 긋는 동작과 함께 "끽"이라고 했다.

이 후보의 양 옆에는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김남국 의원이 나란히 서서 웃고 있었다.

김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에서는 이번 선거에 이재명의 정치생명이 걸렸다고 평가한다. 옆에서 지켜보는데 너무 짠하다"며 "이재명에게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는 계양주민의 관점에서 계양을 발전시킬 사람을 뽑아야 한다.
자신의 정치생명 운운하며 정치를 희화화하는 것은 제정신이 아닌 행동"이라며 "제발 이성적인 선거운동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여론조사 기관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지난 22~23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4.8%, 윤 후보는 42.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사람 간 격차는 2.6%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내였다. 해당 조사는 안심 번호를 활용하는 무선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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