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코로나19 상황 우려..."인원 입국·물품 반입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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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코로나19 상황 우려..."인원 입국·물품 반입 허용해야"
  • 박주범
  • 승인 2022.05.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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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5일 광복지구상업중심과 평천구역식료품종합상점 등이 동사무소와 연계해 간장·된장 등 기초식품을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자택 격리 중인 주민들에게 배달하고 있다.(사진=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에리 가네코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은 27일 북한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유엔 상주조정관을 포함한 국제기구 직원의 입국을 허용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네코 부대변인은 미국의소리(VOA) 방송을 통해 "유엔은 북한의 발병 상황을 깊은 우려 속에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측에 지원을 제안했지만, 아직 어떠한 공식 요청이나 발병에 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가네코 부대변인은 "유엔은 인도적 파트너들과 함께 북한 주민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2일 자국 내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대외에 알렸으며, 최근 하루 발열자가 10만명대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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