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서 바이든 만나는 BTS…RM "살다 보니 별 일 다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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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서 바이든 만나는 BTS…RM "살다 보니 별 일 다 생겨"
  • 김상록
  • 승인 2022.05.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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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백악관의 초청을 받은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 RM은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생긴다"며 소감을 전했다.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BTS는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아시아인 혐오 범죄에 대해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급증하는 아시안 증오 범죄 퇴치를 위해 지난해 5월 ‘코로나 증오 범죄 방지 법안’에 서명하는 등 힘써 왔다"며 "BTS는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청년 대사로서,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다양성·포용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플랫폼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백악관에 초청을 받아 큰 영광"이라며 "방탄소년단이 한국 아티스트를 대표해 바이든 대통령과 환담을 하는 만큼 포용, 다양성,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31일 백악관에 방문할 예정이다.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백악관에서 올린 이번 초청 관련 글을 공유했다. 그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그렇게 됐다. 좋은 일로 다녀오는 거니까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또 "저번에 미국 여행할 때 먼발치에서 (백악관을) 보고만 왔는데 들어가 보게 됐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6월에 웃으며 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10일 새 앨범 '프루프'(Proof)로 컴백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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