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이다" 칸 영화제서 아이유 어깨 밀치고 간 프랑스 인플루언서…팬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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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이다" 칸 영화제서 아이유 어깨 밀치고 간 프랑스 인플루언서…팬들 분노
  • 김상록
  • 승인 2022.05.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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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유튜브 칸 영화제 영상 캡처

한 서양 여성이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의 어깨를 밀치고 가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팬들과 네티즌들은 아이유가 인종 차별을 당했다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26일(현지시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브로커'는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는 아이유가 '어깨빵'을 당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프랑스 뷰티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여성은 아이유의 어깨를 밀치며 지나갔다. 아이유는 잠시 휘청거리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미소를 지었다.

이를 접한 아이유의 팬들은 해당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이유에게 사과하라"는 댓글을 남기며 항의했다.

인플루언서는 "오늘 레드카펫에서 벌어진 일은 정말 미안하다. 레드카펫에서 실수로 밀친 것에 대해 한국 배우 이지은(아이유)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그녀는 물론 그 누구도 밀고 싶었던 것이 아니다. 정말 미안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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