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하늘길', 김포-하네다 노선 6월 15일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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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하늘길', 김포-하네다 노선 6월 15일부터 재개
  • 이태문
  • 승인 2022.05.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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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중단된 김포-하네다 노선이 다음달부터 재개된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8일 단독으로 한국과 일본 정부가 6월 15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재개하기로 하고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산케이는 "한일 양국 정부가 6월 1일 운항 재개를 목표로 협의해 왔으나 공항 직원과 방역 담당자 확보에 시간이 걸려 재개 시기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 등 일본 측 방문단 면담에서 김포-하네다 운행 재개 의사를 표명하면서 양국 정부는 재개를 협의해 왔다.

수도 도심과의 접근성이 더 뛰어난 김포-하네다 노선은 연간 205만명이 이용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 이후 2년 넘게 운항이 중단됐다.

국내 항공사들은 현재 인천-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 등의 일본 노선을 운항 중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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