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 혐의' 승리, 고영욱·정준영 이어 인스타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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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혐의' 승리, 고영욱·정준영 이어 인스타서 퇴출
  • 김상록
  • 승인 2022.05.3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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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이 확정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32, 본명 이승현)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폐쇄됐다.

30일 현재 승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인스타그램 정책에 따르면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계정을 사용할 수 없다. 앞서 성범죄로 실형을 받은 가수 고영욱, 정준영, 최종훈의 인스타그램 역시 비활성화 처리됐다.

승리는 지난 2019년 3월 은퇴 발표 이후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고 있지 않지만, 이전에 올린 게시물은 모두 남아 있었다. 해당 계정 팔로워는 814만여명이었다

승리는 상습 도박과 성매매처벌법(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등 9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지난 26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면서, 미결수 신분으로 국군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승리는 민간 교도소로 이감됐다. 승리의 남은 형기는 약 9개월이며 내년 2월쯤 출소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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