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밀양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 인명 피해 유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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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밀양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 인명 피해 유의" 당부
  • 박주범
  • 승인 2022.05.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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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31일 경남 밀양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밝혔다.

강인선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산불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경북, 경남, 강원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지역에 대해 야외공사장 관리,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1일 오전에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계속 확산 중이다. 산림청은 이날 11시 45분 이번 산불과 관련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면적이 100∼3000㏊ 미만에, 초속 11m 이상 강풍이 불고 진화 시간이 24∼48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4개 광역시도 가용 가능한 소방인력과 자원을 밀양 부북면 산불 진화에 투입하도록 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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