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과 비비안이 공동 개발한 가슴 성형전용 제품 '포밍 브라'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3일 알렸다. 병원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연구.개발에 참여한 만큼 제품 우수성이 뛰어나고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것을 이유로 꼽았다.
지난해 7월 출시한 '포밍 브라'는 월 판매량이 평균 50%가량 증가 추세다. 포밍 브라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4곳에서만 판매하다 현재 25곳으로 확대 판매되고 있다. 이에 병원과 비비안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디병원은 국내 최대 미용 의료기관으로 가슴성형 전문 프로닥터를 통해 글로벌 가슴 의료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가슴보형물 제조사인 Johnson & Johnson(멘토 보형물), Motiva(모티바 보형물), SEBBIN(세빈 보형물) 등을 진행하고 있다.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4년 누적(2017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가슴성형 최다 인증을 받기도 했다.
'포밍 브라'는 지난해 7월 아이디병원과 비비안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가슴성형 이후 부작용을 예방하고 가슴보형물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슴수술 부위의 압박감을 줄인 ‘노와이어 브라’와 볼륨감을 강조해주는 ‘1/2컵 브라’ 두 가지가 판매 중이다.
사진 아이디병원과 비비안의 '포밍 브라'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