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다음주부터 악플러 고소인 조사 시작…인생에 빨간줄 시원하게 가게 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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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다음주부터 악플러 고소인 조사 시작…인생에 빨간줄 시원하게 가게 해드린다"
  • 김상록
  • 승인 2022.06.0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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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사진='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 캡처

국정농단 의혹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유라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냥 긴말 않고 고소로 화답하겠다"고 했다.

그는 "정치판 자녀들한테 욕해도 여태까지 표 떨어질까 두려워 고소 안당하셨겠지만 저는 다르다. 인생에 빨간줄 시원하게 가게 해드린다"며 "벌금내면 장땡이란 생각은 하지 마시길 민사도 갈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함부로 댓글쓰는게 인생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는걸 이번기회에 알게 해드리겠다"며 "선처 의사 전혀 없으니 '공무원 준비중이다', '미성년자다', '돈없다', '애엄마다', '악의 없었다' 이런 변명 사절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유라는 자신을 향해 "부모가 죄를 지으면 자식한테 간다"고 한 네티즌의 댓글에 대해 "아무 죄없는 제 자식 입에 올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왜 남의 자식 거론하면서 죄 받는단 소리를 하시나. 본인 가정이나 잘 돌보시라"며 "욕을 한 바가지 해주고 싶지만 더러워서 참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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