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김건희 씨라고 부르는 김어준…내 편이면 여사, 남의 편이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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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김건희 씨라고 부르는 김어준…내 편이면 여사, 남의 편이면 '씨'"
  • 김상록
  • 승인 2022.06.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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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김건희 씨라고 부른 방송인 김어준에 대해 "내 편'이면 '여사'로, '남의 편'이면 '씨'로 부르는 것"이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세련이 김어준 씨가 꼬박꼬박 김정숙한테는 '여사'라고 불렀는데 김건희한테는 '씨'라고 부른다고 고발했다"며 "참 속보이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호칭문제는 문재인 정권 때 한번 큰 소동을 벌였다. 한겨레는 창간이래 대통령 부인은 '아무개씨'로 불렀다. 그런데 '김정숙씨?'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무시하는 거지?'하고 좌파들이 달려들어 한겨레가 항복하고' 김정숙 여사님'을 복창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던 좌파들이 '김건희 씨'라고 부르는 것은 저들의 논리대로면 '윤석열 대통령을 무시해서'"라며 "김어준 씨. 저는 그닥 호칭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런데 호칭까지 '내로남불'하는 좌파들을 보니 '김건희 여사'라고 부를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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