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물가 40년 5개월 만에 최고치 8.6% 기록, 세계경제에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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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물가 40년 5개월 만에 최고치 8.6% 기록, 세계경제에 먹구름 
  • 이태문
  • 승인 2022.06.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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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물가 잡기 위해 뭐든 하겠다"며 경제를 최고 우선 과제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이 멈추지 않고 상승해 세계 경제의 먹구름이 더욱 짙어졌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10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8.6%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4월(8.3%)보다 높으며, 3월의 8.5%까지 뛰어넘어 1981년 12월 이후 40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 원유가 급등의 영향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미국의 인플레이션 정점은 아직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은 "물가를 잡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계속 하겠다"며 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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