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 대통령 보좌관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軍 전사자 1만 명"  [우크라 침공, D+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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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크라 대통령 보좌관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軍 전사자 1만 명"  [우크라 침공, D+109]
  • 이태문
  • 승인 2022.06.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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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희생된 우크라이나군 전사자가 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외신에 따르면,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군사 분석가 겸 대통령 보좌관은 10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희생된 전사자가 1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도 11일 전황 보고서를 통해 시가전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에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군은 돈바스의 세베로도네츠크에 육지와 공중에서 대량의 포격을 가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는 이에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는 상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10일 연설에서 "매우 힘든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세르히 가이다이 루한스크 주(州)지사는 10일 텔레그램을 통해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며 "세베로도네츠크 남부의 스타하노프에 있는 러시아 민간군사회사 거점을 폭격해 파괴했다. 생존자는 1명뿐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군의 손실은 우리의 손실보다 훨씬 크다. 러시아 군은 파리처럼 죽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10일 “헤르손 주 내 5개 정착촌 주변의 적 진지와 야전 기지, 장비 및 인력 집결지를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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