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올 가을은 온통 디젤 레드로 '2022 가을겨울 도쿄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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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올 가을은 온통 디젤 레드로 '2022 가을겨울 도쿄 쇼' 
  • 박홍규
  • 승인 2022.06.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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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글렌 마틴스가 9일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관에서 2022년 가을 겨울 쇼를 재현했다. 4개의 컬렉션 챕터와 실물보다 큰 공기 주입식 캐릭터로 채워진 세트가 모두 포함됐다.

이번 도쿄 쇼는 라인업으로 61개의 룩을 선보였다. 또한 6가지 룩이 새로운 것으로 재창조되었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한 디젤의 레드 컬러로 표현됐다. 이것은 레이블의 DNA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했으며 고객에게 디젤은 파괴적이고 섹시하고 유동적이며 재미가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이번 컬렉션은 데님, 유틸리티, 팝, 장인 정신의 4가지 챕터로 구성된다. 실용적인 벨트의 원초적인 태도, 후크 앤 아이(hook-and-eye)의 섹슈얼리티, 트롱프뢰유(trompe l’oeil)의 플레이, 비대칭의 에너지와 같은 디자인 테마가 전반적으로 적용된다. 재료들은 충돌하고 대조되며, 텍스처는 풍성해지고, 모든 룩들은 자유와 절제를 가진다.

데님 진은 마치 실에 매달린 것처럼 허리가 거의 해체되었지만 내부 벨트에 의해 고정된다. 크롭 인디고 탱크는 유틸리티 벨트에 의해 고정되었으며, 반면에 엄청난 사이즈의 데님 벨트는 스커트처럼 보이기에 충분하다.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대다수의 데님 컷들은  브랜드의 핵심 제품인 지속 가능한 데님 제품인 디젤 라이브러리(Diesel Library)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팝 드레스는 가슴에 ‘D’ 로고가 달린 코팅된 니트 소재에 대담한 메탈릭 컬러가 돋보인다. 업사이클 저지는 데님에 접착되어 마치 벽에서 떼어낸 플라이 포스터처럼 장인의 '필 오프' 제품을 만든다.
 
오간자는 업사이클 되고 스모크 랜더를 통해서 공기처럼 가벼운 데콜타주 라인의 긴 슬리브의 미니 드레스가 된다. 데님은 손으로 찢어져 인조털의 효과를 내기 위한 코트를 만들기 위해 고리 모양으로 제작됐다. 

사진 디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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