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ETRI, 네트워크 AI 인재 양성 해커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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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ETRI, 네트워크 AI 인재 양성 해커톤 성료
  • 박주범
  • 승인 2022.06.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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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 이종필 상무가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KT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지난 14일 공동 개최한 '제1회 네트워크 지능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해커톤'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트워크 AI 분야에서 국내 대학(원)생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체와 학계, 연구소가 관련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난 4월 온라인 예선 180개 팀 중 상위 6개 팀이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본선 심사를 받았다.

KT와 ETRI는 6개 팀이 제출한 과제를 데이터 분석력과 AI 모델 정확도, 향후 개발 방향 등을 평가하여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네트워크 이상 탐지에 최적화된 AI 알고리즘을 개발한 ‘안종찬팀(단국대·숭실대·동국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장종환팀(경북대)’과 ‘KAUST팀(KAIST·UST)’이, 우수상은 ‘DA팀(부산대)’과 ‘SPS레인저팀(고려대·연세대)’, ‘코드바사삭팀(GIST)’이 수상했다.

양사는 6개 수상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KT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TRI 김선미 네트워크연구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네트워크의 지능화를 위하여 개방형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네트워크 AI 분야에서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KT 융합기술원 이종식 상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네트워크 AI 분야의 전문가들이 관련 기술을 교류하는 자리가 만들어져 뜻깊다"며 "계속해서 본 행사가 확대되고 자리 잡도록 ETRI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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