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BTS 단체 활동 중단 선언, 군복무 문제가 주된 이유…국회가 답해야"
상태바
윤상현 "BTS 단체 활동 중단 선언, 군복무 문제가 주된 이유…국회가 답해야"
  • 김상록
  • 승인 2022.06.20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 중단 선언 이유가 군복무 문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회의 병역법 개정 처리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대표적인 글로벌 K팝 그룹 BTS가 활동 9년만에 돌연 단체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들이 지친 상태임을 강조하며, 휴식이 필요했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연내 군입대를 해야하는 멤버 진의 군 복무 문제가 주된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2021년 6월 대중문화예술인에게도 스포츠·순수 예술인과 마찬가지로 동등하게 병역 특례를 적용하도록 하는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지만 1년이 지나도록 진전이 없다"며 "BTS소속사는 멤버들의 군복무 문제에 대해 국회의 조속한 결론을 기다린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깜깜무소식"이라고 말했다.

사진=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는 "대중음악 사상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 지명’,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수상, ‘빌보드1위 다섯 번’ 등 BTS의 업적은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라며 "지금 국회는 어떤 이유에서건 법개정을 회피하지 말고, 더 큰 국익을 선택해야할 때다. 그렇지 않으면 K팝의 황금기는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제, 국회가 답을 해야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