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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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
  • 김상록
  • 승인 2022.06.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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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사진=연합뉴스 제공
황선우. 사진=연합뉴스 제공

황선우(19·강원도청)가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21일 새벽(한국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분44초62)을 0.15초 앞당겼다.

이날 세계 신기록(1분43초21)을 작성한 루마니아의 데비드 포포비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박태환이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낸 이후 11년 만에 한국 선수로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 자유형 200m만 놓고 보면 2007년 멜버른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 성적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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