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요 100개 기업 중 61군데 "국내 경기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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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요 100개 기업 중 61군데 "국내 경기 확대 중이다"
  • 이태문
  • 승인 2022.06.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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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기업들 중 61%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됐던 국내 경기가 확대 중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아사히(朝日)신문은 20일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국의 100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경기에 대한 앙케이트 결과를 보도했다.

국내 경기가 천천히 확대 중이라고 답한 기업은 59군데, 확대 중이라고 답한 기업은 2군데로 전체 61개 기업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반면 답보 상태라고 보는 기업은 37군데, 천천히 후퇴하고 있다고 밝힌 기업은 1군데였다.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되면서 행동 제한이 해제되고 경제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가운데 개인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경기 확대라고 답한 기업 가운데 53곳이 '개인 소비'를 그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원유와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이 새로운 불안 요소로 떠올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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