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野 최강욱 징계, 월드컵 앞두고 손흥민 같은 골잡이 집에 보낸 꼴…정치보복 본격적인 칼춤 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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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野 최강욱 징계, 월드컵 앞두고 손흥민 같은 골잡이 집에 보낸 꼴…정치보복 본격적인 칼춤 출 것"
  • 김상록
  • 승인 2022.06.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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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이 최강욱 의원에게 성희롱 의혹 발언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린 가운데, 안민석 의원은 "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 같은 골잡이를 집에 돌려 보낸 꼴"이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안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강욱 의원의 징계로 윤석열정권의 최전방 공격수를 민주당이 스스로 제거하는 어리석은 짓을 범했다"며 "내용을 잘 모르는 시민들은 이 징계로 인해 최강욱 의원에 대해 씻을 수 없는 성범죄를 저지른 정치인으로 왜곡, 인식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본격적인 정치보복을 앞두고 검찰공화국과 결전을 앞둔 시점에 핵심 공격수를 빼내니 한숨이 절로 난다. 검찰공화국의 정치보복은 이제 본격적인 칼춤을 출 것"이라며 "0.7%로 석패한 대통령 후보는 물론 전직 대통령까지 칼끝을 겨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주당은 검찰공화국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전투력을 갖추어야 한다. 하지만 최강욱만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또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전 비대위원장이었던 분이 검찰청 개혁법안을 '검수완박'이라고 조롱하고 '처럼회' 해체를 요구하며 지선 참패를 최강욱과 '처럼회'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매우 단편적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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