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럽연합(EU), 우크라이나·몰도바에게 후보국 지위 부여 [우크라 침공, D+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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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유럽연합(EU), 우크라이나·몰도바에게 후보국 지위 부여 [우크라 침공, D+121]
  • 이태문
  • 승인 2022.06.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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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유럽 연합에 가입할 수 있는 후보국 지위를 얻었다.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에서 23일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참석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대한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의 우크라이나, 몰도바 시민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희망의 신호는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오늘의 결정이 우리 모두를 강하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외부의 위협 앞에 단합된 EU를 강조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두 나라의 후보국 지위 결정에 대해“역사적 순간”이라며 평가했다.

아울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에게 “우리는 미래를 함께 하게될 것”이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역시 후보국 지위 소식 직후 트위터를 통해 "아주 특별하고 역사적인 순간이다.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EU에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후보국 지위를 기대했던 조지아는 국내 정치적 안정을 위한 개혁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후보국 지위를 받지 못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지 나흘 뒤인  2월 28일 공식적으로 자국의 EU 가입을 요청했으며,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후보국 지위가 부여됐다.

다만 EU의 일부 회원국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우크라이나가 정식 회원국 자격을 얻는 데까지는 수년에서 수십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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