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김새론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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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김새론 검찰 송치
  • 김상록
  • 승인 2022.06.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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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사진=골드메달리스트 제공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2)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당시 김 씨와 동승했던 20대 A 씨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김 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주변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그는 음주 테스트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채혈 분석 결과 김 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이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0.08%보다 높은 수치였다.

김 씨 소속사의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7일 "김새론은 명백한 잘못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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