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신공장 증설·이차전지용 배터리 캔 생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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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신공장 증설·이차전지용 배터리 캔 생산 확대
  • 김상록
  • 승인 2022.07.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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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차전지원형캔사업장 예상 조감도

동원시스템즈가 이차전지용 원통형 배터리 캔 생산 확대를 위해 신공장을 증설한다고 1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날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동원시스템즈 아산사업장 내에 이차전지용 원통형 배터리 캔 생산을 위한 신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에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이차전지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1일 동원시스템즈 아산사업장에서 열린 이차전지 사업장 착공식에서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이차전지사업부문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 박문서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일 동원시스템즈 아산사업장에서 열린 이차전지 사업장 착공식에서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이차전지사업부문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 박문서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아산사업장 내 연면적 5062평 부지에 약 585억원을 투자해 21700 규격(지름 21㎜, 높이 70㎜) 원통형 배터리 캔과 4680 규격(지름 46㎜, 높이 80㎜) 원통형 배터리 캔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도입한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동원시스템즈는 연간 약 5억개 이상의 원통형 배터리 캔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동원시스템즈 이차전지소재연구소 송의환 원장은 "늘어나는 원통형 배터리 수요에 맞춰 공장 및 생산 설비를 증설해 국내외 고객사를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꼽히는 21700, 4680 규격 배터리 캔에 대한 차별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시스템즈는 올해 1월 21700 규격 원통형 배터리 캔의 내식성을 높이는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완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국내 이차전지 제조 회사로부터 제품 승인을 획득해 지난 3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제공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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