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누리호 성공에 참여 임직원들에게 격려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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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누리호 성공에 참여 임직원들에게 격려 편지
  • 박주범
  • 승인 2022.07.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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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을 축하하며, 지난 시간 무한한 헌신으로 성공적인 개발을 이끈 이OO 책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6월말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한화그룹 임직원 약 80여 명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의 발신인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김 회장은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하자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의 노고를 직접 축하하는 의미로 80여 명의 이름을 각각 담은 격려 편지를 보냈다. 

김 회장은 편지에서 “예정된 시간 정해진 위치에서 정확히 작동하는 누리호를 보며 지난 10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분이 흘린 뜨거운 땀방울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며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아무 것도 없던 개발 환경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우리의 저력으로 다시금 더 큰 꿈의 실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김승연 회장은 평소 우주 사업에 대해 많은 열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올해 신년사에서 김 회장은 “항공우주와 같은 미래사업은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신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며 우주 사업에 특별히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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