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州) 하이랜드 파크市 경찰 당국은 4일 미국 독립 기념일 퍼레이드 행사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로 22세 백인 남성 로버트 E. 크리모 3세를 지목했다.
크리모 3세는 현재 총기를 휴대하고 DM80654 번호판이 달리 은색 혼다 핏을 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랜드 파크시 경찰서장은 크리모를 요주의 위험 인물로 규정하고 그를 체포하기 위해 시경계 지역 수색과 FBI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지거나 부상을 입은 연령은 8세에서 85세로 성별, 인종, 나이에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 용의자의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망자는 6명이다. 올해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이번이 308번째로 범인은 건물 옥상에서 대중들을 향해 발포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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