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SNS 게시물 명품·중소 브랜드 차별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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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SNS 게시물 명품·중소 브랜드 차별 논란 해명
  • 김상록
  • 승인 2022.07.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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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제 인스타그램 캡처

댄서 노제가 SNS 광고 협찬을 받는 과정에서 중소 브랜드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노제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4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앞서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뉘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님을 전달드린다"고 했다.

이어 "또한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관해서는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당사가 계약 기간을 먼저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기한 내 일정에 맞게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리고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하에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끝으로 당사는 이후에도 혹시 모를 상황 등을 고려해 광고 관계자들과 오해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인터넷 매체 위키트리는 노제가 3~6개월에 게시물 1~3개를 올리는 조건으로 SNS 광고를 진행했으며 게시물 1건당 3000~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중소업체 관계자는 "노제 측에 게시물 업로드 요청을 했으나 계속 미뤄졌다. 결국 장문의 메시지로 수차례 호소한 뒤에야 (게시물이) 올라왔다. 요청 기한으로부터 수개월이 지난 후였다"며 "근데 그마저도 얼마 뒤에 삭제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는 노제에게 광고 게시물 업로드 요청을 위해 호소하고 빌다시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제는 지난해 방송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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