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SNS 광고 갑질 의혹 사과 "사전 계약 기간 지키지 못해…실망 끼쳐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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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SNS 광고 갑질 의혹 사과 "사전 계약 기간 지키지 못해…실망 끼쳐드려 죄송"
  • 김상록
  • 승인 2022.07.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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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사진=스타팅하우스 제공
노제. 사진=스타팅하우스 제공

댄서 노제가 SNS 광고 협찬을 받는 과정에서 중소 브랜드를 차별하고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노제의 소속사는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노제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스타팅하우스는 5일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며 "이로 인해 광고 관계자분들과 소속 아티스트 노제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리고 관계자들과 아티스트와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터넷 매체 위키트리는 노제가 SNS 광고 협찬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중소 업체 관계자들을 인용해 노제가 계약한 게시물의 업로드 요청 기한이 지나도 SNS에 올리지 않았으며 요청 기한이 수개월 지난 뒤에 게시물을 올렸지만, 그마저도 얼마 뒤에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또 중소 업체 제품은 거의 없었고, 명품 광고 관련 SNS 게시물만 남아있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노제는 지난해 방송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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