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지난 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호주산 소고기 특수부위 6종을 국제삼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포장재에 담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종이 포장재는 기존 플라스틱(PP) 용기를 대체한 것으로 분리수거 시 종이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홈플러스는 연간 약 36.5톤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인 홈플러스 축산팀 바이어는 “소비자는 FSC 인증 포장재에 담긴 호주청정우를 구입하는 소비 활동만으로 환경보호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동시에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데에 앞장설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영리단체 국제삼림관리협의회가 만든 FSC 인증은 환경적, 사회적으로 공신력 있는 국제인증제도로, 엄격한 10가지 원칙을 충족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생산된 목재·종이 용기 등의 상품에 부여된다.
사진=홈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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