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자민당 후보의 지원 유세 중 총격을 받고 쓰러졌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8일 오전 11시 반 경 나라(奈良)현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역 앞에서 두 차례의 발포 사건이 일어났다고 일제히 속보로 전했다.
자민당 후보의 응원 연설 중이던 아베 전 총리는 3미터 뒤에서 발포된 총격을 받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으며, 심폐 기능 정지의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30여 명 정도의 사람들이 있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남성을 체포했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