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정몽익 회장, 인도네시아 신규 유리 생산공장 착공 통해 글로벌 유리시장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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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정몽익 회장, 인도네시아 신규 유리 생산공장 착공 통해 글로벌 유리시장 넘본다
  • 박주범
  • 승인 2022.07.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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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정몽익 회장이 인도네시아 신규 유리 생산공장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KCC글라스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Java) 바탕(Batang) 산업단지 내에 총 46만㎡(약 14만평) 규모의 신규 유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KCC글라스는 2024년 완공 시 하루 생산량만으로 63빌딩을 두 겹으로 두를 수 있는 수준인 연간 약 43만 8000톤의 건축용 판유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생산량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몽익 회장이 이끄는 KCC글라스는 국내 최대의 유리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유리 기업이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일관생산체재를 갖추고 있으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독보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유리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특히 KCC글라스 코팅유리는 지난해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한 ‘2021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의 저방사유리(로이유리)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소비자와 전문가가 모두 만족하는 최고의 유리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일에는 KCC글라스의 생산기술총괄인 변종오 전무가 국내 유리 산업의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사)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가 수여하는 ‘유리 기술인 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변 전무는 세계 최대 규모인 1200톤의 판유리 생산라인을 구축해 양산에 성공하고 고성능 자동차용 프라이버시 유리를 개발해 사업화하는 등 국내 유리 산업의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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