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부정 57%-긍정 37% '계속, 이례적'...도어스테핑 잠정 중단 "코로나 예방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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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부정 57%-긍정 37% '계속, 이례적'...도어스테핑 잠정 중단 "코로나 예방 위해" 
  • 박홍규
  • 승인 2022.07.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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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두 달 만에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0%,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7.0%였다. 임기 2달 만에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대통령실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윤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시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 취재도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대변인의 브리핑 역시 가급적 서면 브리핑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대변인실은 "그 대신 대통령 행사의 영상과 사진 등은 전속(대통령실 직원)을 통해 신속히 제공하겠다"며 "또 기자들의 궁금증을 수시로 받아 최대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산 대통령실은 사무 공간이 매우 밀집해 있는 데다 대통령 집무실과 기자실이 분리돼 있지 않다"며 "그만큼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기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연합뉴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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