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상대 3억 손해배상 소송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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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상대 3억 손해배상 소송 취하
  • 김상록
  • 승인 2022.07.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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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3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11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김부선의 소송대리인 장영하 법무법인디지털 변호사는 지난 8일 법원에 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김부선은 2018년 9월 당시 경기지사이던 이 의원을 상대로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시 이 의원이 자신의 주장을 막기 위해 허언증 환자 등으로 몰아가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김부선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이 의원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나는 오래전 이재명을 만났고 좋아했고 잊었다. 오래전이다. 지난일이다. 그리고 벌써 페이지 넘겼다"며 "그래서 내일 민사소송 취하 해주겠다. 그는 패자이므로"라고 덧붙였다.

또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 자체가 자신의 의지가 아닌 강용석 변호사의 설득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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