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1년 중 7월 한달 동안에만 맛볼 수 있는 희귀품종 ‘체리자두’를 국내 대형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호주에서 처음 개발된 체리자두는 체리와 자두를 교접해 만든 과일로 2014년부터 국내에 유통되기 시작해 연간 약 40~50톤 가량만 생산되는 희귀 과일이다.
붉은 속살의 체리 맛을 담은 체리자두는 구입 후 2~3일간 후숙해 껍질이 검붉은색으로 변할 때 섭취하면 더 달콤한 맛이 난다. 당도가 약 15~20브릭스(brix) 수준으로 일반 자두 보다 30~50% 가량 더 높다.
오는 14일부터 국내산 ‘속 붉은 체리자두(800g/팩, 정상가 1만5980원)’를 9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한 7990원에 판매한다.
신재현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해외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체리자두를 판매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체리자두 농가를 찾아 국내 생산량 상당부분의 물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사진=홈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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