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대표 역할과 내가 잘할 수 있는게 맞으면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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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당대표 역할과 내가 잘할 수 있는게 맞으면 출마"
  • 김상록
  • 승인 2022.07.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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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 "당대표가 해야 될 역할과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맞는다면 출마를 하는 게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12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있을 당대표 선거는 나가시나"라는 물음에 "아직 시기도 안 정해져 있는데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출마)에 대한 판단은 조금 더 두고 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이준석 대표의 윤리위 징계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현명한 정치인이라면 결정에 불복하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작년 전당대회 같이 하기도 했지만 제가 또 선배 정치인이고 후배들에 대해서는 안타까움도 있고 잘 됐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있다"고 했다.

또 진행자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데 들었나"라고 묻자 나 전 의원은 "전혀 그런바 없다. 대통령실이나 그쪽의 교감은 없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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