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직원, 선로 점검 중 열차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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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직원, 선로 점검 중 열차에 치여 사망
  • 김상록
  • 승인 2022.07.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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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춘선 중랑역에서 선로를 점검하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직원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코레일 소속 직원 A 씨는 이날 오후 4시24분쯤 중랑역 인근 선로를 점검하던 중 춘천행 ITX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A 씨는 폭우로 인한 선로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페이스북에 "중랑역에서 승강장 배수불량을 점검하던 코레일 직원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셨다"며 "빈소에서 유족들 찾아뵙고 위로의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가장을 잃은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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