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내년 봄 '파이널 판타지 10’ 전통극 가부키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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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내년 봄 '파이널 판타지 10’ 전통극 가부키로 무대에 오른다
  • 이태문
  • 승인 2022.07.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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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RPG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일본전통극 가부키(歌舞伎)로 제작돼 무대에 오른다.

더텔레비전은 19일자로 인기 게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35주년을 기념해 내년 봄에 '신작 가부키 파이널 판타지X' 공연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아시아 최초의 몰입형 엔터테인먼트극장인 IHI스테이지어라운드도쿄에서 세계 최초로 무대화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무대에는 오노에 기쿠노스케(尾上菊之助)를 비롯해 나카무라 시도(中村獅童), 반도 야쥬로(坂東彌十郎) 등 유명 가부키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기획을 한 기쿠노스케는 "명작 게임 '파이널 판타지X'와 일본이 자랑하는 전통극 가부키가 융합해 서로의 문화를 잇는 새로운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퀘어 에닉스에서 제작한 ‘파이널 판타지’는 ‘드래곤 퀘스트’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RPG로 2022년 12월 18일자로 35주년을 맞이한다.

그 가운데 '파이널 판타지X'는 2001년 시리즈 10탄으로 발매된 FF10으로 2021년 9월말 현재 전 세계 누적 판매 2080만 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물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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