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뺄수록 잘 팔린다"…무알코올∙저칼로리∙글루텐프리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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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뺄수록 잘 팔린다"…무알코올∙저칼로리∙글루텐프리 판매량 급증
  • 박주범
  • 승인 2022.07.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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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를 위한 ‘로(Low) 푸드’가 인기다. 무알코올, 저칼로리, 글루텐프리 등 첨가물을 덜어낸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위메프는 6월 한 달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로 푸드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판매량은 396% 증가했고, 커피의 대체품으로 떠오른 보리커피는 589%, 콤부차는 221% 판매량이 뛰었다.

무알코올 맥주 매출은 1816% 급증했다. 간식류에서는 저칼로리 과자(635%)가 많이 팔렸고, 밀가루 없이 만든 제품을 뜻하는 글루텐 프리(3768%)의 판매량도 폭증했다. 

무염버터와 무지방 우유의 판매량이 각각 30%, 114% 증가했다. 발효유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무가당 요거트 구매도 78%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헬시 플레저에 이은 ‘어다행다’(어차피 다이어트할 거면 행복하게 다이어트하자)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로푸드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위메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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