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9월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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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9월초 발표
  • 김상록
  • 승인 2022.07.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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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코로나 유입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규모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를 오는 9월 초에 발표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역학회와 진행 중인 '지역사회 기반 대표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의 추진 현황 및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항체양성률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청과 시·군·구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 대학 등 지역사회 관계기관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7개 시·도 주민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연감염으로 생성된 항체를 검사하고 기확진력, 예방접종력, 기저질환력 등을 설문조사해 지역사회의 정확한 자연감염자 및 미진단 감염자 규모를 확인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다음주부터 설명서와 안내문을 보내 참여 동의를 받고 조사원이 참여에 동의한 가구를 방문해 간단한 설문조사 후 채혈 일정을 조정한다.

대상자들은 8월 첫째 주부터 보건소 또는 지정 협력의료기관을 방문해 채혈에 참여한다. 확보된 검체는 전문검사기관으로 이송돼 항체검사를 받게 된다.

연구원은 조사 결과를 확산 위험이 높은 대상군에 대한 효율적 관리방안 수립 및 선제적 방역 대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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