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의회가 지난 8일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67) 전 일본 총리의 공적을 기리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원 의회는 20일(현지 시간) 아베 전 총리의 공적을 기리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주일 미국대사를 역임한 공화당의 윌리엄 하가티 의원이 제안해 상원 국회의원의 70%에 해당하는 68명의 초당파 의원들이 공동 발의했다.
결의안은 아베 전 총리에 대해 "일류 정치가로 세계 민주주의의 옹호자였다"며 "일본 정치, 경제, 사회와 더불어 세계의 번영과 안전을 위해 큰 공적을 남겼다"고 높이 평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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