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학 '청소년 캠프' 시범 운영…선착순 16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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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학 '청소년 캠프' 시범 운영…선착순 160명 모집
  • 박주범
  • 승인 2022.07.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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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들었을 청소년들을 위해 5일 장기 캠프 '청소년 동행 캠프'를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첫 시범운영으로 숙박 없이 주제별 교육 프로그램 중심으로 매일 9시 ~ 17시까지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4학년 이상 초등학생(만10세 이상)과 중학생(만13세 이상‧만 15세 이하)이며, 캠프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서울시 4개 권역별로 각 2개 베이스캠프가 운영되며, 베이스캠프별로는 20명씩 총 160명을 모집한다. 시는 저소득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권역별(동북·동남·서남·도심)로 운영된다. △창의과학 △문화·예술 △생태·환경 △사회역사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지역의 특성 및 청소년의 관심사 등을 반영하여 다채로운 코스로 구성하였다.

동북권은 시립창동청소년센터과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를 베이스캠프로 운영하며, 테마는 창의과학이다. ‘과학나들이 in summer’라는 주제로 시립과학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융합교육과학관 등 미래과학 분야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한다.

동남권은 시립수서청소년센터와 시립강동청소년센터를 베이스캠프로 운영하며,  테마는 문화·예술로 ‘청소년 DAY캠프’ 주제로 시립미술관, 대학로, DDP 등 공연 관람 및 문화 체험기회를 갖는다.

서남권에서는 시립문래청소년센터와 시립구로청소년센터를 베이스캠프로 환경·생태가 테마다. ‘서울, 환경 오(5)락(樂,)실’이란 주제로 서울식물원, 서울숲, 난지생태습지원 등에서 생태를 탐방한다.

도심권에서는 시립서울청소년센터와 시립은평청소년센터를 베이스캠프로 사회·역사 테마의 ‘역사문화체험(뽕뽕 서울오락실)’ 주제의 캠프가 운영된다. 역사박물관, 서대문 형무소, 정동길 투어 등 우리 역사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5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 및 유스내비에 참가자 모집 안내를 실시하고, 29일부터 청소년종합정보플랫폼 ‘유스내비’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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