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플레이션에 5천원 이하 도시락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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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플레이션에 5천원 이하 도시락 '불티'
  • 박주범
  • 승인 2022.07.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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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에 가성비 도시락을 찾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한솥은 지난 6월 오피스 상권의 점심 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외식물가 고공행진에 점심 한끼 가격에 부담을 느낀 직장인들이 가성비 도시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인크루트가 직장인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점심 값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한 바 있다.

특히 한솥은 전체 메뉴의 70% 이상이 5000원대 이하로 구성,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 이를 반증한다. 가장 많이 팔린 치킨마요 도시락은 3000원대로 지금까지 1억 5000만개가 팔렸다. 

한솥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먹거리 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찾는 직장인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사진=한솥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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